'브라운 4승투' 삼성, 현대에 강우 콜드게임 승
OSEN 기자
발행 2006.06.10 21: 31

전국에 내린 비로 프로야구 3경가 취소된 가운데 유일하게 열린 대구 경기에서 삼성이 강우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삼성은 10일 현대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브라운과 권오준이 현대 타선을 합작 6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전날에 이어 또 다시 승리를 품에 안고 시즌 29승째(2무 19패)를 기록, 30승 고지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이날 삼성은 브라운의 호투 속에 3회 선취점을 올렸다. 선두 조동찬과 김종훈의 연속 중전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박한이가 1루 땅볼을 쳐내 조동찬을 불러들인 것.
4회에는 상대 선발 손승락의 실책에 힘입어 2점을 더 도망갔다.
김종훈 박한이가 잇딴 볼넷을 얻은 뒤 박종호는 투수 땅볼에 그쳤지만 선행주자 김종훈을 잡으려던 손승락이 3루로 공을 던지는 순간 실책을 범하면서 김종훈이 홈을 밟아 2-0. 계속된 1사 1,3루에선 진갑용이 상대 3번째 투수 송신영으로부터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쳐내 3점째를 만들었다.
여유 있게 앞선 삼성은 6회 2사 뒤 경기장에 쏟아진 폭우로 콜드게임이 선언되면서 2연패 뒤 2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반면 현대는 연패가 '4'로 늘어났다.
이날 삼성 선발 브라운은 5이닝 동안 6안타를 산발시키며 무실점을 기록, 시즌 4승째(5패)를 챙겼다. 권오준은 6회 등판, 1이닝을 던졌다.
손승락은 5회의 결정적 실책이 빌미가 돼 4이닝 4피안타 3실점(1자책)으로 최근 3연패 늪에 빠졌다. 시즌 성적은 5승3패.
한편 이날 열릴 예정이던 두산-롯데(잠실), SK-LG(문학), KIA-한화(광주) 등 3경기는 모두 우천으로 취소됐다.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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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삼성 라이온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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