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조용호 맹활약으로 단독 4위에
OSEN 기자
발행 2006.06.10 22: 26

KTF가 조용호가 2승을 거두는 맹활약에 힘입어 단독 4위로 올라섰다.
KTF는 10일 서울 삼성동 세중게임월드에서 벌어진 7주차 2경기 에서 한 세트씩 주고 받는 피말리는 공방전 끝에 온게임넷을 3-2로 잡아내며 2연승을 구가했다.
‘몽상가’ 강민이 리버에서 캐리어로 부드럽게 넘어가는 체제 변환을 선보이며 승리, 1세트를 먼저 가져간 KTF는 2세트를 홍진호가 박찬수에게 내주며 승부는 1-1 원점으로 돌아갔다.
반격에 나선 KTF는 조용호와 박정석의 완벽한 호흡을 앞세워 팀플전을 따내며 다시 2-1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핀치에 몰린 온게임넷이 준비한 카드는 ‘자이언트 킬러’ 차재욱.
차재욱은 시종일관 침착한 운영과 과감하고 기막힌 병력 운용을 선보이며 이병민의 멀티를 계속 깨뜨리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다. 경기 막바지에는 클로킹 레이스를 이용, 이병민의 드랍쉽을 모두 잡아내며 이병민의 5시 앞마당 확장 기지를 제압하며 GG를 받아내 승부를 에이스 결정전으로 몰고 갔다.
운명의 에이스 결정전은 조용호와 한동욱의 대결. ‘미리 보는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전’이라도 불려도 무방한 이들의 대결은 ‘백지장 한 장의 차이’.
한동욱이 조용호의 확장 기지를 공격하면 조용호는 한동욱의 본진과 확장 지역을 공략하는 공방전이 전 맵에서 펼쳐졌다. 승부를 결정지은 것은 자원의 수급량이었다. 7시 스타팅 지역을 확보하고 지켜낸 조용호가 한동욱에게 자원에서 앞서나가며 도무지 끝나지 않을 것 같은 공방전을 유리하게 이끌기 시작했다.
치열했던 두 선수의 접전은 한동욱의 9시 확장 기지와 앞마당 확장이 조용호의 공격에 무너지면서 막을 내렸다.
◆ 스카이 프로리그 2006 7주차 2경기
▲ KTF 매직엔스 3-2 온게임넷 프로게임단
1세트 강 민(프로토스, 1시) 승 VS 안상원(테란, 5시)
2세트 홍진호(저그, 9시) VS 박찬수(저그, 12시) 승
3세트 조용호(저, 9시)/박정석(프, 3시) 승 VS 이전성(저, 5시)/박정길(프, 3시)
4세트 이병민(테란, 8시) VS 차재욱(테란, 11시) 승
5세트 조용호(저그, 3시) VS 한동욱(테란,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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