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닝스, 콜로라도 역대 다승 1위로 올라서
OSEN 기자
발행 2006.06.11 12: 22

[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콜로라도 제1선발 제이슨 제닝스(28)가 팀 역대 최다승 투수로 올라섰다.
제닝스는 11일(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5⅓이닝 10피안타 3볼넷 5실점하고도 팀 타선의 지원에 힘입어 승리투수(12-9승)가 됐다. 이로써 제닝스는 시즌 4승(6패)째에 성공했고, 통산 53승으로 페드로 아스타시오(현 워싱턴)와 콜로라도 역대 다승 공동 1위(53승)로 기록됐다.
지난 2001년 빅리그에 데뷔한 제닝스는 2002년 내셔널리그(NL) 신인왕을 차지했고, 2004년까지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올렸다. 지난 시즌에 7월 오른 손가락 중지가 부러져 6승(9패)에 그쳤으나 올해 다시 개막전 선발로 돌아왔다.
제닝스는 1회초 3실점하고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1회말 개럿 앳킨스의 스리런 홈런이 터져 동점을 이뤘다. 이어 콜로라도 타선은 3-5로 뒤지던 추가 4득점으로 다저스 선발 브렛 톰코를 두들겨 역전에 성공했다. 콜로라도는 6회에도 4점을 더 달아났고, 8회 조지 피드라의 솔로홈런까지 터지며 다저스의 추격을 따돌렸다.
이날 승리로 콜로라도는 시즌 30승(31패)째를 채웠다. 마무리 브라이언 푸엔테스는 9회를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13세이브째에 성공했다.
한편, 다저스 서재응(29)은 4회 투아웃 3루에서 톰코를 구원 등판 1⅓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서재응의 평균자책점은 5.28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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