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하는' 양키스 4연패, 지구 2위도 불안
OSEN 기자
발행 2006.06.12 09: 32

거침없는 질주를 해오던 뉴욕 양키스가 또 졌다.
양키스는 12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5-6으로 역전패해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양키스는 지난 7일 보스턴전 2-1 승리 이후 5일 동안 1승도 올리지 못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로 내려앉은 뒤 좀처럼 제 모습을 찾지 못하고 있다. 3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도 1.5경기차로 추격당하고 있어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이날 양키스는 4회까지 2-4로 끌려갔으나 5회 데릭 지터의 적시 2루타, 호르헤 포사다의 좌월 투런홈런으로 3점을 추가, 경기를 뒤집었다.
그러나 오클랜드는 그대로 주저 앉지 안았다. 6회초 제이슨 켄달의 내야땅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8회 댄 존슨이 카일 판스워스를 두들겨 좌월 결승 솔로홈런을 쳐내고 1점차 승리를 지켰다.
양키스는 타선이 5안타로 5득점하며 경제적인 야구를 펼쳤지만 선발 션 차콘이 5이닝 6피안타 5실점(3자책)으로 난타당해 어려운 경기를 자초했다.
오클랜드 선발 배리 지토는 볼넷 7개를 남발하는 극심한 제구력 불안에 시달리며 7이닝 4피안타 5실점했지만 타선의 뒷심에 힘입어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7승(3패)째. 방어율은 3.53이 됐다.
양키스 6번 로빈슨 카노는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workhorse@osen.co.kr
5이닝 6실점으로 부진한 숀 차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