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이 7월 말부터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천국보다 낯선’(조정화 극본, 김종혁 연출, 16부작)을 통해 ‘반항아’로 돌아온다.
‘천국보다 낯선’은 피를 나누지 않은 두 남자가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부딪히고 받아들이며 진정한 형제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휴먼 멜로물.
엄태웅은 ‘천국보다 낯선’에서 날건달 강산호 역을 맡았다. 극 중 어촌 출신의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강산호는 원양어선을 타고 나간 뒤 실종된 아버지에 대한 죄책감과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는 어머니에 대한 반항심으로 엇나간 인생을 사는 캐릭터다. 겉으로는 반항만 일삼지만 가슴 깊숙한 곳에는 가족에 대한 뭉클한 사랑을 간직하고 있다.
특히 ‘터프함’과 ‘순수함’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강산호라는 인물은 엄태웅이 드라마 ‘쾌걸춘향’ ‘부활’과 영화 ‘가족의 탄생’ 등 전작에서 보여줬던 매력들이 한데 어우러져 있다.
그리고 엄태웅은 이번 드라마에서 연기 뿐 아니라 이미지 변신도 시도한다.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엄태웅의 연기 외에 기존의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코디네이션으로 엄태웅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귀띔했다.
엄태웅은 오는 21일부터 10일동안 이성재 김민정과 함께 캐나다로 로케이션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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