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멘스, 더블A 등판서 6이닝 무실점 11K
OSEN 기자
발행 2006.06.12 11: 30

[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로켓맨' 로저 클레멘스(43)가 빅리그 착륙를 위한 '예열'을 점점 높여가고 있다.
휴스턴 복귀를 선언하고 마이너에서 시험 등판에 들어간 클레멘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두번째 등판을 산하 더블A 코르퍼스 크리스티에서 가졌다. 예의 22번을 달고 등판한 클레멘스는 샌안토니오 타선을 6이닝 2피안타 무4사구 무실점으로 완벽히 제압했다.
클레멘스는 91마일 직구를 앞세워 총 11개의 삼진을 뽑아냈다. 5회 원아웃까지 퍼펙트 피칭이었고, 외야로 뻗어나간 타구는 단 1개도 나오지 않았다. 클레멘스는 5회 1사 후 안타 1개를 맞았으나 후속타자를 우익수 플라이와 삼진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삼진은 1회 2개, 2회 3개, 3~4회 2개, 5~6회 1개씩이었다.
이어 6회에도 선두타자를 안타로 출루시켰으나 병살타와 삼진으로 틀어막았다. 클레멘스는 5-0으로 앞서던 7회부터 교체됐다.
이로써 클레멘스는 지난 6일 싱글A 렉싱턴에서 3이닝 1실점 6탈삼진을 기록한 데 이어 더블A 시험 출격도 성공리에 마쳤다. 클레멘스는 산하 트리플A 라운드록에서 한 차례 더 등판한 뒤, 이상이 없을 시 23일 미네소타와의 미닛 메이드 홈경기에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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