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찬휘, 성격차로 2년 반만에 협의 이혼
OSEN 기자
발행 2006.06.12 18: 05

가수 소찬휘가 지난 3월 8일 협의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소찬휘는 지난 2001년 뮤지컬 ‘세븐 템테이션’에서 뮤지컬 배우 출신 사업가 윤모 씨와 만나 사랑을 키우다 2003년 8월 22일 결혼했지만 결국 성격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2년 6개월여 만에 이혼을 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이혼 후 한 달 뒤인 지난 4월 7일 남서울웨딩홀에서 있었던 영턱스클럽 출신 임성은의 결혼식장에서 소찬휘는 축가까지 불러주며 친구의 행복을 빌어주었기에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필리핀 보라카이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6세 연하 송진우 씨와 결혼한 임성은의 결혼식 당일 축가를 부르기로 예정돼 있던 후배가수 진주가 교통정체로 제 시간에 도착하지 못하는 긴급상황이 발생했다. 이미 진주가 축가를 부를 것이라는 보도가 나간 상황에서 결혼식이 시작됐는데도 진주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취재진 역시 어떻게 된 영문인지 몰라 어리둥절해 했을 정도.
그러자 절친한 친구 소찬휘가 구원투수로 나섰다. 갑작스럽게 축가를 대신하기로 결정한 소찬휘는 결혼 후 필리핀에서 신접살림을 차리게 될 임성은을 바라보며 “멀리 떠나보내는 친구를 위해 (내 마음을) 노래로 표현해보겠다”며 ‘사랑은’을 무반주로 즉석에서 불러 감동을 자아냈다.
아무리 노래 잘하는 가수라 할지라도 무반주로 노래를 부르기란 쉽지 않은 일일 터. 하지만 소찬휘는 이혼의 아픔을 숨기고 친구의 결혼식장에서 진심을 담은 노래실력을 선보여 하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올해 초 리메이크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표하며 잠시 활동했던 소찬휘는 가을께 새 앨범 발표를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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