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제키는 3루 밟았다!" , 巨人 항의문
OSEN 기자
발행 2006.06.12 21: 53

“오제키는 3루 베이스를 밟았다!”. 지난 11일 벌어진 요미우리 이승엽(30)의 '홈런 취소' 사건에 대해 오심 가능성이 제기됐다. 요미우리 구단이 '선행주자의 누 공과 판정'을 심판의 오심으로 주장하고 센트럴리그 사무국에 항의문을 제출하기로 결정한 것. 하라 다쓰노리 감독은 아예 재경기를 갖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요다케 히데토시 요미우리 구단대표는 12일 오후 도쿄 구단사무실에게 기자회견을 갖고 “비디오 판독결과 오제키는 분명히 3루를 밟았고 명백한 심판의 오심”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는 인터넷판 속보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보도하고 '기요타케 구단대표가 이승엽의 투런 홈런이 1루주자 오제키의 3루 공과로 취소된 판정에 대해 항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기요타케 구단대표는 이날 일단 센트럴리그 사무국에 구두로 항의했다. 이어 13일 심판들의 기술 향상과 비디오 판정의 도입을 촉구하는 항의문을 제출할 예정이다. 그러나 판정 번복을 요구하는 정식 제소가 아니어서 실제로 이승엽이 홈런 판정을 받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억울하기는 하라 감독도 마찬가지. 하라 감독은 "재경기를 요청하고 싶다. 밸런타인 감독에게 내 의지를 전해주고 싶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기요타케 대표는 "이미 경기가 성립됐기 때문에 현재의 규칙으로는 항의하는 방법 밖에 없어 유감이다"고 말해 재경기는 어려울 듯. 이승엽은 11일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롯데와의 교류전에서 1-1이던 3회초 2사1루에서 롯데 선발 와타나베를 상대로 시즌 19호 우중월 투런홈런을 터트렸다. 그러나 선행주자 오제키가 3루를 밟지 않는 '누공과 판정'을 받아 홈런이 취소됐고 단타로 둔갑됐다. 이날 요미우리는 3-2로 패해 6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일본 언론들은 다음날 일제히 일본 프로야구 전대미문의 홈런 취소 사건이라고 대서특필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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