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아기를 임신중인 브리트니 스피어스(24)가 항간의 '이혼설'과 '나쁜 엄마' 소문을 일축했다.
미국의 지상파 방송 NBC와의 최근 인터뷰에서 그는 남편 케빈 페더라인(28)과의 관계에 대해 "케빈은 모든 일에서 나를 잘 도와주고 있다"며 "그래도 요즘 내 기분 상태는 완전히 소멸 상태"라고 밝혔다. "결혼 생활은 만족할만하다"고 대답한 스피어스는 할리우드의 터블로이드 신문들이 '남편 케빈이 지하실에서 생활하는 등 사실상 별거 상태'라고 보도한데 대해 "터무니없다"고 한마디로 잘랐다.
NBC의 리포터가 '혹시 사람들이 당신의 결혼이 실패하길 바라는 것 아니냐'고 묻자 "만약 그렇다면 무척 슬픈일이다. 나는 모든 사람들이 진정한 사랑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왜 요즘 스피어스의 감정은 폭발 일보직전일까? 그 의문에는 "파파라치 때문에 돌아버리겠다"고 하소연하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그들(파파라치)은 조금씩 내 생활선을 넘어와서 내 신경을 건드린다. 사생활이 중요한지 어떤지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그들이 타겟으로 찍은 대상은 끝까지 괴롭히기 때문에 미칠 지경"이라고 울분을 터뜨렸다.
스피어스는 또 언론에서 '쓰레기 엄마(Trash Mom)'라고까지 비난받은 자신의 육아를 "남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내 아들 션에게 잘못하는 건 없다"고 변호했다. 그는 아들 션을 허술하게 안고가다 도로에 떨어뜨릴뻔하거나 안전의자 없이 무릎에 앉힌채 승용차를 과속으로 모는 장면 등이 공개되면서 곤욕을 치루고 있다. "내 아버지는 나를 그렇게 키웠다"며 "내 고향 루이지애나에서 나는 아빠 무릎에 앉아 차 타는 것을 즐겼다"고 주장했다.
"내가 아는 한 나는 좋은 엄마(Good Mom)"라는 결론으로 그는 인터뷰를 마쳤다.
mcgwire@osen.co.kr
미국의 연예 주간지 에 실린 스피어스 부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