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독일월드컵 F조 예선에서 호주에 충격의 역전패를 당한 일본에 비상이 걸렸다. 18일 있을 크로아티아전에 필승을 다짐하는 의지가 다져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본의 대표적인 남성 5인조 인기그룹 SMAP의 멤버 가토리 신고가 ‘비상시국’을 선포하며 독일 현지 응원을 계획하고 있다. 18일 크로아티아전을 중계하는 아사히 TV의 월드컵 축구 일본대표팀 응원단장도 맡고 있는 가토리는 크로아티아전에 맞춰 독일 현지로 날아가 응원전을 펼칠 계획이다. 가토리는 최고 인기 그룹의 멤버이면서도 소문난 축구광이다. ‘축구사랑’만 따지면 우리나라의 김흥국과 견줄만 하다.
13일자 일본 가 전한 내용에 따르면 가토리의 현지 응원이 화제가 되는 것은 가토리가 갖고 있는 ‘불패 신화’ 때문. 아시아 최종예선전에서부터 가토리가 경기장에서 응원한 경기는 한 번도 진 적이 없다.
12일의 호주-일본전을 도쿄에서 절규하며 관전했다는 가토리는 “분하고 괴롭다. 이 경기가 마지막이 아니기 때문에 포기하지 말고 힘내자”고 말했다고 는 보도했다.
가토리는 2월 9일 북한전, 3월 30일 바레인전, 6월 3일 바레인전, 6월 8일 북한전, 8월 17일 이란전을 모두 현장에서 응원했는데 이들 경기에서 한번도 일본이 패한 적이 없다.
‘응원 전적’ 5전 전승의 기세를 몰아 독일로 날아가겠다는 가토리의 목소리에서 일본이 처한 위기감이 전해진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