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케이노디제이팀, 공격적인 발언은 뜨려는 홍보전략?
OSEN 기자
발행 2006.06.13 09: 59

최근 1집 앨범을 발표한 신인그룹이 있다. 바로 볼케이노디제이팀.
볼케이노디제이팀은 지난 8년간 유럽에서 37장, 일본에서 22장, 한국에서 84장의 댄스 음반을 프로듀싱한 DJ 리앤리를 중심으로 보컬 테로, 키보디스트 스테디 제이로 구성된 3인조 팀이다.
이들은 2002년부터 2005년까지 63만장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한 댄스앨범 '볼케이노' 시리즈의 핵심 생산자이며 클럽가에서는 '대한민국 DJ의 자존심'이라 불리며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본격적인 방송활동을 하지 않았기에 이들이 일반 대중들에게는 생소하게 다가오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신인이라고 하기에는 이들의 자세가 매우 공격적(?)이다. 그 중 볼케이노디제이팀의 리더 DJ 리앤리는 얼마 전 연예가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유승준 관련 소식에 대해 “스티브 승준 유, 군대가라”라는 다소 과격한 발언을 해 화제가 됐다.
또한 지난 12일에는 “얼마 전 이효리의 ‘댄스가수 저평가에 안타까움 드러내’라는 기사를 읽고 마음이 썩 좋지 않았다. 또한 이런 문제에 대해서 언급을 자제하는 기존 가수들에게도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그래서 본인이 나서게 됨을 알려두며 이 글을 통해서 음악 팬들의 고정관념이 사라지기를 바란다”고 밝힌 후 댄스 가수를 낮게 평가하는 일부 음악 팬들에게 따끔한 말을 전하기도 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신인가수가 유승준과 이효리 등 톱스타들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털어놓기란 쉽지 않은 일. 그래서 일부 네티즌들은 톱스타를 이용해 뜨려고 하는 홍보전략이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이와 같은 의견에 리더 DJ 리앤리는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뜨려고 한 것은 절대로 아니다. 아직 우리가 톱스타는 아니지만 못마땅한 부분에 대해 같은 가수 입장에서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것일 뿐”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볼케이노디제이팀은 얼마 전 1집 수록곡 ‘얼굴은 예뻐’에서 묘사한 가사 내용이 이들의 의도와는 달리 네티즌들 사이에서 모 영화배우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리앤리는 “우리들의 다소 공격적인 발언을 여러 가지 시선에서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부담스러워 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으로 안다. 하지만 성격상 할말은 하고 욕먹을 것은 욕먹자는 주의이기 때문에 숨김없이 털어놓는 것”이라며 "뜨려고 한 발언은 아니었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타이틀곡을 ‘볼래요’로 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볼케이노디제이팀. 신인 답지 않은 당당한 모습이 심상치 않은 가운데 앞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후 쏟아질 이들의 돌발 발언을 관심 갖고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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