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LG의 5연승을 저지하고 LG전 5연패에서 벗어났다. 선발투수 장원준은 LG전 5패끝에 첫 승을 올렸다. 11개월만에 등판한 노장진은 1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따냈다.
롯데는 13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장원준-이정훈-노장진-나승현이 이어던지며 6안타 2실점으로 잘막고 두 번의 찬스에서 강한 집중력을 발휘 4-2로 승리했다. 롯데는 최근 3연패에서 탈출했고 시즌 17승째(32패)를 올렸다. 4연승을 마감한 LG는 31패째(20승)를 당했다.
롯데선발 장원준은 5이닝동안 2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3승째(4패)를 올렸다. 특히 데뷔이래 LG전 15경기만에 첫 승을 따내기도 했다. LG선발 이승호는 6⅔이닝 6안타 7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아쉬운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4패째(4승).
롯데는 이승호에게 1안타로 끌려가던 5회말 공격에서 선두타자 마이로우의 우월 솔로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엇다. 이어진 1사1루에서 김승관의 우익수 옆으로 빠지는 2루타와 우익수 실책까지 겹쳐 역전점수를 뽑았다.
롯데는 7회말 2사후에도 손인호의 우전안타, 박기혁의 볼넷과 박현승의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만루기회를 잡고 정수근이 깨끗한 우전안타를 터트려 2득점, 4-1로 승기를 잡는데 성공했다.
2회초 마해영의 좌중간 2루타로 선제점을 뽑은 LG는 1-4로 뒤진 9회초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 롯데투수 가득염을 맞아 이병규의 2루타와 박용택의 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맞이했다. 그러나 롯데 고졸 소방수 나승현에게 막혀 마해영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격하는데 그쳐 5연승에 실패했다.
롯데 노장진은 8회등판해 안타와 볼넷으로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으나 후속타자를 각각 삼진과 병살타로 요리했다. 지난해 7월23일 사직 SK전 이후 10개월 20일만의 첫 등판에서 홀드를 따냈다. 나승현은 시즌 8세이브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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