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손남원 영화전문기자]'킬빌' '스플래쉬'의 팔등신 미녀 다릴 한나(45)가 잘릴 위기에 처한 밤나무를 구하려고 저항하다 경찰에 구속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한나는 20일(한국시간) LA 교외의 사우스 센트럴 가든에서 반전 가수 존 바에즈와 줄리아 힐, 농부 25명 등과 함께 14에어커 면적의 과일과 야채 농장을 지키는 저항 운동에 앞장서다 쇠고랑을 찼다.
한나는 경찰에 잡히기 직전까지 40피트 높이의 밤나무 가지 위에 올라가 앉아 시위를 계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한나가 지난 3주동안 밤나무 위에서 생활하며 경찰의 철수 요구를 완강히 거부했다"고 구속 이유를 밝혔다.
개인 사유지인 이 정원은 새 건물을 세우려는 주인의 뜻에 따라 수많은 나무와 꽃 등이 희생될 위기에 처했고, 환경운동가인 한나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정원 보호에 앞장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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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킬빌'의 스틸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