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한국 월드컵 국가대표팀과 토고와의 경기가 열렸던 6월 13일 오후 저녁 8시 과천 경마공원에서 대한민국의 승리를 기원하는 응원콘서트를 열었다.
'KRA 한국마사회와 태극일촌이 함께하는 사이좋은 응원 we are the one'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이번 응원전에서 싸이는 7만여 명의 관객들 앞에서 신명나는 공연을 벌였다.
경마공원에서 열리는 특색 있는 응원전답게 마차를 타고 등장한 싸이는 ‘챔피언’, ‘we are the one’을 비롯한 신나는 응원가들과 ‘낙원’, ‘아버지’ 등의 히트곡들을 불렀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7만 여명의 관객들과 함께 토고전을 응원한 싸이는 이천수의 동점골에 이은 안정환의 역전골로 한국의 승리가 확실시되자 무대 뒤로 돌아가 승리 축하 앙코르 공연을 준비했고 경기가 끝나자마자 경마공원을 가득 메우는 대규모 불꽃놀이와 함께 약 30분간 다시 공연을 펼쳤다.
싸이와 함께 토고전을 관람한 관객들은 앙코르 공연이 끝날 때까지 객석을 떠나지 않고 한국의 승리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많은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폭 100m에 달하는 초대형 무대가 준비됐으며 원활한 경기 시청을 위해 경마 공원에 있는 전광판 이외에도 가로 10m 폭의 대형 스크린을 곳곳에 설치했다.
또한 공연 시작 전 오후 6시 30분부터는 레크리에이션, 치어리더 팀의 응원공연, 대표팀 베스트 11을 상징하는 11필의 경주마 레이스와 경주마 퍼레이드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기도 했다.
hellow082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