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팝을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가수 김현철(37)이 학창시절 역시 노래로 작업(?)을 한 것으로 공개됐다.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프렌즈’의 녹화에서다.
녹화에 출연한 김현철의 한 학창시절 친구에 따르면 어린 시절부터 김현철은 통기타를 치면서 노래도 곧잘 했다. 마치 통기타 가수마냥 온갖 폼을 잡으면서 노래해, 여학생들로부터 인기도 한 몸에 받은 것.
특히, 마음에 드는 여학생을 주제로 노래를 만들어 작업(?)을 시도하기도 했는데 노래 가사는 이렇다.
"내가 만나는 여자 친구는 긴 머리의 갸름한 얼굴, 그의 뺨 위에 주근깨들이 밉지 않게 어울립니다", "예쁘긴 한데 너무 새침한 그녀, 성격 좋고 착하지만 살만 빼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식으로 여학생들의 마음을 빼앗았기에 여학생들이 좋아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하지만 이날 녹화에는 유일하게 이런 김현철을 싫어했던 여자친구가 출연, “남들이 좋다는 현철의 노래가 시끄러웠다”며 “특히, 김현철과 닮은 외모로 이복남매라고 불린 것은 너무 싫었다”고 말해 녹화장은 순식간에 폭소의 도가니로 변했다.
20여년이 지난 지금 자신과 닮은 이 여자친구를 과연 찾을 수 있을지, 김현철의 친구찾기는 오는 15일 ‘해피투게더-프렌즈’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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