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워!”.
이승엽의 홈런 무효를 놓고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제는 롯데 3루수 이마에 도시아키(23)가 도마 위에 올랐다. 이마에는 지난 11일 이승엽의 투런홈런이 나온 이후 1루주자 오제키가 3루를 밟지 않았다고 어필해 무효 판정을 이끌어낸 장본인. 그런데 오제키가 3루를 밟은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곤경에 처했다.
는 13일 지바 롯데 마린스의 구단사무실에 요미우리 팬뿐만 아니라 롯데 팬까지 가세, 이마에의 어필에 대해 “더럽다!”는 100여 통의 항의 전화가 걸려왔다고 보도했다. 이마에는 오제키가 3루를 밟았는데도 안밟은 것처럼 어필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이마에는 “오제키가 3루를 밟지 않아서 어필했을 뿐인데 왜 나에게 이런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며 곤혹스러운 표정을 지었다고.
이마에는 당시 경기 후 선수로서 기본적인 플레이에 충실했다는 칭찬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승엽의 홈런 타구에 시선을 뺐긴 데다 누에서 떨어져 있어 오제키가 3루를 도는 장면을 못봤을 개연성이 있다는 설도 제기되고 있다. 게다가 오제키의 3루를 밟는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의구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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