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니 로저스 199승, 디트로이트 4연승
OSEN 기자
발행 2006.06.14 10: 46

[OSEN=샌디에이고, 김영준 특파원] 디트로이트 베테랑 좌완 선발 케니 로저스(42)가 통산 199승(134패)에 성공했다.
로저스는 14일(한국시간)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전에 선발 등판, 8이닝을 4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9승(3패)째에 성공했다. 이로써 로저스는 톰 글래빈(뉴욕 메츠), 랜디 존슨(뉴욕 양키스), 데이빗 웰스(보스턴), 제이미 모이어(시애틀)에 이어 현역 좌완으로 5번째 200승 달성에 1승만을 남겨놓게 됐다.
로저스는 이날 직구 최고구속은 90마일까지 나왔으나 주로 70마일대 후반에서 80마일대 초중반의 느린 공을 구사하면서도 절묘한 완급조절과 컨트롤로 탬파베이 타선을 농락했다. 삼진 9개를 뽑아내 올 시즌 개인 최다를 기록했다. 또한 최근 2년 연속 포함 AL 골드글러브를 통산 4차례 수상한 투수답게 미기에 가까운 투수 수비를 선보였다.
지난 시즌 후 텍사스를 떠난 로저스는 새 홈구장 코메리카 파크에서 이로써 41이닝 8자책점(평균자책점 1.76)을 기록하게 됐다. 이는 메이저리그를 통틀어 두 번째로 좋은 방어율이다.
또한 로저스의 이날 8이닝 1실점투로 메이저리그 최고 승률팀 디트로이트는 시즌 40번째 팀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다. 5회 6점을 뽑아낸 데 힘입어 7-1로 승리한 디트로이트는 시즌 4연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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