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 SD전서 1이닝 3실점
OSEN 기자
발행 2006.06.14 13: 02

[OSEN=펫코파크(샌디에이고), 김영준 특파원] LA 다저스 서재응(29)이 또 홈런에 고개숙여야 했다.
서재응은 14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원정에 선발 애런 실리에 이어 5회말 등판했다. 그래디 리틀 다저스 감독은 3회부터 펫코파크 우측 외야 불펜에서 서재응의 몸을 풀게 하다 1-5로 뒤진 5회부터 마운드에 올렸다.
그러나 서재응은 첫 타자 조쉬 바필드에게 2구째 80마일 체인지업을 던지다 우중간 2루타를 맞았다. 우익수 J.D 드루가 캐치했으나 발 빠른 바필드는 2루타로 만들어냈다. 이어 9번 투수 박찬호는 3루쪽 보내기 번트를 성공시켰고, 1번 데이브 로버츠의 볼넷으로 1사 1,3루가 됐다.
여기서 서재응은 2번 마이크 캐머런을 만났다. 올 시즌 지난 6번 대결에서 6타수 무안타 5삼진을 당한 캐머런을 맞아 서재응은 최고 92마일 직구를 던지는 전력 피칭을 펼쳤다. 그러나 볼 카운트 투 스트라이크 투 볼에서 공이 한가운데 형성됐고, 이를 놓치지 않고 받아친 캐머런은 좌월 스리런 홈런을 뽑아냈다. 서재응의 올 시즌 13번째 피홈런이었다.
이후 서재응은 후속 두 타자를 삼진과 유격수 땅볼로 유도하고 이닝을 마쳤다. 그러나 리틀 감독은 6회말 직전, 이미 투구를 위해 마운드에 올라 있던 서재응을 조 바이멀로 교체했다. 21구를 던진 서재응의 평균자책점은 5.64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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