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치 감독, "박찬호는 투타 만능"
OSEN 기자
발행 2006.06.14 15: 11

[OSNE=펫코파크(샌디에이고), 김영준 특파원] 화색이 돌았다. 브루스 보치 샌디에이고 감독은 올 시즌 박찬호의 홈 등판 경기 뒤에 만난 가운데 가장 밝았다.
내셔널리그의 최약체 플로리다에게 연패를 당한 뒤 14일(한국시간) 서부지구 1위 다저스를 만나 9-1 완승을 거둔 데 만족하고 안도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현지 기자들의 질문도 이날 단타 1개가 빠진 사이클링 히트를 해낸 중견수 마이크 캐머런(33)과 6이닝 1실점으로 다저스전 첫 승을 거둔 박찬호(33)에게 집중됐다.
보치 감독은 박찬호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언제나 그랬듯) 또 잘 던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찬호는 견실한(solid) 투수다. 본래의 박찬호로 돌아왔다. 올 시즌만 해도 시애틀전만 빼고는 다 잘 던졌다. 특히 밤에 잘 던진다"고 호평했다.
보치 감독은 한술 더 떠 "구위도 좋고 스피드도 빼어나다. 여기다 타격과 번트에도 능하다"라고 칭찬 일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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