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 '선발 불발', 빌링슬리 16일 SD전 출격
OSEN 기자
발행 2006.06.15 06: 22

[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LA 다저스의 '비밀병기' 채드 빌링슬리(21)가 16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 원정 선발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서재응(29)의 선발진 복귀는 일단 '올 스톱' 상태에 빠지게 됐다. 여기다 서재응은 지난 14일 샌디에이고전 도중, 어깨 통증으로 도중 강판됐다.
서재응은 "연습투구를 하는데 오른 어깨 뒷쪽에서 '뚝'하는 느낌이 왔다. 볼을 던질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생겼다. 부상자 명단 등재여부는 내일 운동장에 나가봐야 안다. 아직 병원 진단을 받지 않아 정확한 상태를 알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다저스는 15일 오전까지 서재응의 DL행 여부에 관해 언급하지 않고 있다.
대신 다저스는 유틸리티 요원 호엘 구스먼을 트리플A 라스베가스로 내리고, 빌링슬리를 승격시켰다. 이에 따라 다저스 선발진은 브래드 페니-브렛 톰코-데릭 로-애런 실리 그리고 빌링슬리로 재편됐다. 역시 지난 15일 불펜 등판서 또 부진했던 좌완 오달리스 페레스는 선발에서 재탈락했다.
다저스 팜 최고 유망주로 평가받는 우완 빌링슬리는 올 시즌 라스베가스에서 6승 3패 평균자책점 3.95를 기록 중이었다. '제2의 케리 우드가 될 재목'이란 평을 듣는 빌링슬리의 빅리그 데뷔전 상대는 최근 절정의 구위를 과시하는 크리스 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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