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휴 잭맨도 ‘대~한민국’
OSEN 기자
발행 2006.06.15 08: 39

블록버스터 영화 ‘엑스맨3-최후의 전쟁’ 홍보를 위해 내한한 휴 잭맨이 기자회견장에서 ‘대~한민국’을 외쳐 눈길을 끌었다.
휴 잭맨은 6월 14일 오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먼저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고 인사를 하며 “토고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것을 축하한다”고 내한의 소감을 밝혔다. 또 “어제(13일) 한국에 도착해 ‘한국 대 토고’의 경기를 봤고, 길거리 축제 때문에 잠을 못잤다”며 현재 호주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인 거스 히딩크 감독도 매우 기뻐할 것이다고 전했다.
특히 휴 잭맨은 일본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호주 국가대표팀과 한국 대표팀이 결승에서 맞붙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뿐만 아니라 휴 잭맨은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는 말로 기자회견을 마무리 하면서 즉석에서 “대~한민국”을 외치며 박수를 쳐 기자회견장을 일순간 축구응원장으로 바꾸어버렸다.
휴 잭맨은 또 아버지가 사업 때문에 20년 동안 한국을 자주 방문해 이미 인연이 있었음을 설명하면서 “한국에 도착해 비빔밥과 김치를 먹었다”고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휴 잭맨은 1시간 가까이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한국 기자들의 질문에 밝은 표정과 적극적인 모습을 대답했다. 자신이 ‘엑스맨’ 시리즈에서 맡았던 울버린에 대해 진지하게 말하면서 울버린과 흡사한 고민을 했던 것을 보면 휴 잭맨의 캐릭터에 대한 애착을 느낄 수 있었다.
‘엑스맨3-최후의 전쟁’은 ‘엑스맨’ 시리즈의 완결판. 1억 6500만 달러가 투입돼 더 거대해진 ‘엑스맨3’는 6월 15일 개봉한다.
pharos@osen.co.kr
‘엑스맨3-최후의 전쟁’의 휴 잭맨이 6월 14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엄지손가락을 치켜 올리고 있다/박영태 기자 ds3fa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