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 힐튼, "30살까지 싱글로 간다" 선언
OSEN 기자
발행 2006.06.15 09: 46

할리우드의 패션 아이콘 패리스 힐튼(25)이 "30살이 될 때까지 앞으로 5년 동안은 남자친구없이 싱글로 지내겠다"는 이색 선언을 했다. 남자 친구와의 섹스 비디오 노출 등 굵직한 스캔들을 쉴틈없이 터뜨리던 팜므 파탈의 느닷없는 '수절'(?) 선언에 미국의 연예지들이 깜짝 놀라고 있다.
힐튼은 13일(한국시간) 인기 TV 토크쇼 프로인 '레이트 쇼'에 출연, 진행자인 데이비드 레터맨에게 "나는 늘 남자친구를 끼고 살았다. 그래서 남자친구에게 에너지를 쏟다보니 나 자신을 제대로 알고 좋아할 시간이란 많지 않았다"고 수절 선언의 배경을 밝혔다. 재치있는 레터맨은 힐튼의 발언에 화들짝 놀란 표정을 지으며 "아예 30대 중반 까지 혼자 지내보면 어떠냐"는 제안으로 방청객들을 웃겼다.
4천억원 상당의 유산을 보유한 호텔 재벌 힐튼가의 상속녀인 그는 아슬 아슬 노출 패션과 값비싼 명품 액세서리를 유행시키며 할리우드를 누비고 있다. 최근에는 재벌 상속녀이자 엔터테이너로서 자신의 호화로운 생활, 남자친구를 사귀는 법 등을 이야기한 '패리스 힐튼 다이어리'를 출판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해 그리스의 해운 재벌 상속자 파리스 랏시스와의 약혼을 끝낸데 대해서는 "아직까지 좋은 친구로 지내는 중"이라고 답했다. 이후 또 한명의 그리스 해운 재벌 상속자 스타브로스 니아크스와도 잠깐 사귀었지만 역시 오래가지 못했다.
"나는 무척 강한 여성이다. 남자에게 의지할 필요를 별로 못느낀다"는 힐튼의 말이 남성 스캔들 없이 얼마나 오래 갈지는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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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 브러더스 제공(하우스 오브 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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