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연기자 전원주 이대로가 유명 관광지인 사이판에서 이효리 이준기 못지 않은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SBS TV 새 금요드라마 ‘내 사랑 못난이’ 촬영 차 사이판에 머무르고 있는 이대로 전원주는 현지 교민들 사이에서 최고 인기 스타로 떠올랐다.
이들은 ‘내 사랑 못난이’의 첫 회 방송분인 최만복 옹의 고희연 촬영을 위해 6월 14일 사이판 시내 월드리조트에 도착했다. 그런데 두 사람을 알아본 사이판 교민들은 점심식사도 제대로 할 수 없을 정도로 악수와 사인공세를 퍼부었다. “같이 사진 찍자”는 사람들까지 몰려들어 청춘스타 부럽지 않은 인기를 한몸에 누렸다.
10년만에 사이판을 다시 찾았다는 전원주는 “그 때 나를 봤다며 기억해주는 교민들도 있었다. 언젠가 나도 기회가 된다면 이런 자연의 경치를 간직한 사이판에서 집을 마련해 살고 싶다”고 말했다.
SBS TV 주말극장 ‘하늘이시여’에서 소피아의 연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대로는 “‘하늘이시여’를 잘 보고 있다는 교민들의 인사를 들으니 절로 기분이 좋아졌다. ‘하늘이시여’에서 소피아와 연결되는 줄 알았는데 갑자기 소피아가 죽는 것으로 처리되어 조금 아쉽기는 하다. 하지만 작가가 극의 완성도를 위해 이런 선택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대로는 극중 고희를 맞은 최만복 옹을 맡았고 전원주는 최만복의 아내이다. 여기에 김지영은 축하 노래를 부르러 온 전차연으로 출연해 한바탕 소동을 벌인다. 고희를 맞은 노인네가 젊고 예쁜 전차연에게 추파를 던지는 것이다. 전원주는 그런 남편의 철없는 행동을 보고 참지 못하고 잔칫상을 뒤엎고 만다. 김지영은 이날 촬영분을 위해 ‘아빠의 청춘’을 20여 번이나 부르는 노고를 쏟아야 했다.
SBS TV 새 금요드라마 ‘내 사랑 못난이’는 7월 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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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연을 즐기고 있던 이대로가 김지영에게 추파를 던지자 뒤에 있던 전원주가 눈에 쌍심지를 켜고 있다. /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