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픽션, 월드컵 응원가 인기대열 합류
OSEN 기자
발행 2006.06.15 17: 41

YB, 버즈, 싸이 등 인기 가수들의 월드컵 응원가가 독일 월드컵의 열기를 북돋우고 있는 가운데 트랜스픽션의 ‘승리를 위하여’가 점점 각광받고 있다.
붉은 악마의 월드컵 응원가 앨범에 우연히 수록하게 됐던 ‘승리를 위하여’는 사실 같은 앨범에 수록된 버즈의 ‘Reds Go Together’에 가려 잘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월드컵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라디오와 TV에서 배경음악으로 쓰이기 시작하는 등 많은 곳에서 음원을 사용 하고 싶다는 연락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월 13일 한국과 토고와의 경기 당일 붉은 악마의 응원곡도 바로 트랜스픽션의 ‘승리를 위하여’였다. 약 다섯 차례 독일 현지 붉은 악마의 응원곡으로 사용된 이 곡은 이미 각종 월드컵관련 프로그램에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유명 온라인 게임회사인 EA스포츠 2006 피파온라인 게임에 버즈, 싸이와 함께 당당히 응원가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SBS 라디오 ‘컬투의 두시탈출’ 로고송, 그리고 야구선수 이승엽의 출장경기 예고편에도 사용되고 있으며 순위에도 없었던 미니홈피의 배경음악 차트에 어느새 30위권 안으로 진입해 있는 상태다.
‘승리를 위하여’는 특정 기업의 후원을 받지도 않은 상황에서 별다른 홍보 없이 입소문만으로 퍼지면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케이블 음악채널에서 ‘승리를 위하여’ 뮤직비디오를 내보내고 싶다며 이례적인 요청을 해와 부랴부랴 5일 만에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와 같은 반응에 트랜스픽션의 보컬 해랑은 “‘승리를 위하여’가 사랑받는 이유는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멜로디와 감동적인 가사 때문일 것”이라며 “‘오~승리를 위하여 오~그대와 함께 가리라 우리 모두 손에 손을 잡고 승리의 노래를 부르자. 일곱 번 넘어져도 또 다시 일어서서 끝까지 싸워가리라’라는 소절이 제일 마음에 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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