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호 홈런 이승엽, 시즌 50득점(2보)
OSEN 기자
발행 2006.06.15 19: 21

요미우리 이승엽(30)이 이틀 연속 홈런을 날리며 시즌 20홈런 고지에 닿았다. 지난 해 자신의 인터리그 홈런 기록 12개도 넘어섰다. 이날 경기가 없던 야쿠르트 애덤 릭스와 인터리그 홈런 13개로 공동선두에 올랐다. 또 롯데 마린스와 경기 중인 요코하마 무라타가 4회까지 홈런이 없어 현재 센트럴리그 홈런 공동 선두를 기록 중이다. 팀도 6회 현재 5-0으로 앞서 8연패 탈출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승엽은 15일 도쿄돔에서 열린 인터리그 오릭스와 홈경기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선제 2점홈런을 날렸다. 무사 1루에서 오릭스 우완 선발 가와고에 히데타카를 상대한 이승엽은 5구째(볼카운트 2-2)한복판에 들어오는 컷패스트볼(130km/h, 이승엽은 인터뷰에서 포크볼이라고 밝힘)을 받아쳐 전광판 옆에 떨어지는 중월 2점 홈런을 날렸다.
이승엽은 이 홈런으로 시즌 50득점 고지에도 올랐다. 타점은 46타점.
이승엽은 홈런 후 요미우리 홈페이지를 통해 “첫 타석에서 병살타로 선취점을 올릴 기회를 놓쳤기 때문에 팀에 미안했다. 여기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한 뒤 20홈런으로 요코하마의 무라타와 리그 홈런 공동선두로 나서게 됐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특별히 의식하지 않는다. 팀이 이기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홈런을 친 구질은 포크볼이었는데 약간 낮았다”고 말했다.
앞서 이승엽은 1회 첫 타석에서는 1사 1,3루의 기회를 놓쳤다. 가와고에의 4구째(볼카운트 1-2)바깥쪽 낮은 포크볼(138km/h)을 잡아당긴 것이 2루수 정면으로 가는 바람에 병살타가 됐다. 시즌 2번째 병살타.
이승엽은 5회 세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직선타구로 아웃됐다.
이승엽의 홈런등으로 요미우리가 5-0으로 앞선 가운데 오릭스의 6회 공격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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