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의 '리틀 김동주' 최준석이 한꺼번에 2개의 개인 기록을 세웠다. 최준석은 15일 잠실 SK전서 2회 솔로포 3회 투런포를 터뜨리며 개인 첫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그는 5회와 7회 있따라 중전안타를 때려내 4타수 4안타로 불방망이를 기록했다. 한 경기 4안타는 프로 데뷔 이후 처음.
최준석은 "홈런 2개는 모두 노려친 것"이라며 "두산 이적 후 꾸준히 출전한 덕에 좋은 타격이 가능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꺼번에 2개의 개인 진기록을 세웠다.
▲프로 입문 후 처음이다. 투수의 수를 미리 읽고 노려친 게 적중한 것 같다.
-두산 이적 후 타격이 완연히 달라졌다.
▲아무래도 경기에 많이 출전하다보니 타격감이 산다. 개인적으로 어려웠던 상황에서 제2의 기회를 잡게 돼 나로서는 두산 이적이 행운이라고 본다. 두산은 선수들 마음 자세가 다르다.
-팬들 사이에서 '리틀 김동주'로 불린다.
▲덩치가 비슷해서 그런 얘기가 나오는 것 같다. 싫지 않은 별명이다.
-롯데 시절보다 살이 빠진 것 같다.
▲이적 후 처음에는 2∼3kg 빠졌는데 지금은 그대로다. 체중을 달아보지는 않았지만 현재 120kg 정도 나갈 것 같다.
-4회 무사 1루에서 머리로 빈볼성 투구가 날아오자 화난 표정이었는데
▲다른 데도 아닌 머리로 공이 오니 나도 모르게 마운드로 향하게 되더라. (전 타석에서 홈런을 쳐서 그런지) 다소 의도적이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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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