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내 진실을 말해줄 잡지 만들겠다"
OSEN 기자
발행 2006.06.16 08: 46

파파라치에 시달리는 브리트니 스피어스(24)가 "어처구니없는 타블로이드 연예지들의 보도에 맞서 나에 대한 진실을 말해줄 잡지를 만들수도 있다"고 선언했다.
16일(한국시간) 미국 지상파 방송 NBC의 '투데이 쇼'에 비디오 녹화 방식으로 출연한 그는 항간에 떠도는 악성 루머들을 모두 부인한 뒤 "파파라치들도 집에 가면 가정이 있고 아이가 있을 것 아닌가. 사람들마다 사생활을 보호받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고 싶다"며 "인간으로서의 기본 도리를 지켜달라"고 펑펑 울었다. 둘째 아이를 임신중인 그는 온갖 연예지들의 가장 인기있는 가십 소재인데다 한탕을 노리는 파파라치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
스피어스는 "나 자신이 잡지를 창간할 생각까지 했다. 거짓 보도에 맞서 진실을 알려줄 도구가 필요하다"며 "요즘 내 성격은 엉망이 됐다. 어느 순간 울음이 터져나왔다가 금세 웃고 자주 신경질적으로 변한다. 이런 때 남편이 옆에서 지켜주는게 가장 든든한 보호막"이라고 밝혔다.
'투데이 쇼'의 진행자 매트 라우어는 최근 스피어스 주변의 소문과 궁금증들에 대해 집요하고 확실하게 캐물었다. 첫째 질문은 해군 사관학교 출신 페리 테일러(28)와의 염문설 보도로 스피어스는 "절대 사실이 아니다. 그는 내 경호원일뿐"이라고 일축했다.
이혼과 별거설이 떠도는 남편 케빈 페더라인(28)과의 관계는 "남편은 한 잡지의 보도처럼 지하실에 살지도 않고 늘 내 곁에서 날 도와준다"고 웃어넘겼다. 또 방송전 일부 내용이 보도된 바와 같이 자신의 육아 방식을 "나름대로 잘하고 있다. 난 좋은 엄마"라고 설명했다. 그는 얼마전 2살짜리 첫 아들 션을 안고가다 도로에 떨어뜨릴뻔하거나 무릎에 앉히고 과속으로 운전하는 사진이 연예지들의 표지에 실리면서 '나쁜 엄마' '쓰레기 엄마' 비난까지 듣는 곤욕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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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쇼' 매트 라우어와 함께한 브리트니 스피어스(NBC 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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