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전에서 위협구를 던져 퇴장당한 랜디 존슨(뉴욕 양키스)이 5경기 출전 금지 처분을 받았다.
존슨은 당시 7회 1사 뒤 에두아르도 페레스에게 초구 몸쪽 깊숙한 볼을 던진 뒤 조 토리 감독과 함께 퇴장 명령을 받았다.
존슨의 투구는 의심을 사기에 충분했다. 앞선 6회말 양키스 공격 도중 호르헤 포사다가 상대 선발 제이슨 존슨이 던진 공에 몸을 맞은 뒤 가시돋친 말을 주고 받은 직후였기 때문.
하지만 퇴장에도 불구하고 존슨은 6⅓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8승(5패)째를 어렵지 않게 기록했다.
존슨은 오는 20일 필라델피아전 선발등판을 예정대로 치르기 위해 사무국의 제제에 이의를 제기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존슨과 함게 징계를 받은 토리는 사무국의 결정을 그대로 따를 방침이다. 이에 따라 17일 워싱턴전 지휘봉은 리 마질리 벤치코치가 대신 잡게 됐다.
한편 밥 왓슷 사무국 운영담당 부사장은 출전 정지 처분 외에 이들에게 일정액의 벌금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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