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화, ‘파란 자전거’로 순수 영혼 노래
OSEN 기자
발행 2006.06.16 10: 25

뮤지컬 ‘밑바닥에서’로 호평을 받고 있는 김정화가 차기 영화 작품을 선정했다. 김정화의 소속사인 사이더스HQ는 김정화가 영화 ‘파란 자전거’(권용국 감독, LJ필름) 출연을 확정했다고 16일 발표했다.
‘파란 자전거’는 ‘여자 정혜’ ‘피터팬의 공식’ 등을 제작한 LJ필름의 기대작으로 세상의 편견으로 힘들어하던 남자 동규가 한 여인을 만나 과거를 떨치고 현재를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과정을 그린 휴먼드라마이다.
김정화가 맡은 역이 바로 남자 동규에게 삶의 희망을 주는, 밝고 따뜻한 성격의 피아노학원 원장 지하경이다. LJ필름의 관계자는 “김정화가 가진 깨끗하고 따뜻한 이미지가 하경의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김정화에게는 그 동안 강한 도회적인 이미지가 남아 있었다. 그러나 뮤지컬 ‘밑바닥에서’의 호연으로 김정화를 따라다니던 고정 이미지는 이미 한 꺼풀 벗겨졌다. 김정화는 이 뮤지컬에서 제목 그대로 밑바닥 삶을 연기했다. 진실한 사랑을 고대하는 러시아의 선술집 창부 나스짜 역을 맡아 화려한 춤과 노래로 관객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영화 ‘파란 자전거’도 연기 변신 과정에서 보면 맥이 닿는다. 도회적 이미지와는 거리가 먼 맑고 밝은 영혼의 소유자로 그려지기 때문이다. ‘파란 자전거’는 6월 9일 크랭크인 해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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