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여가수 청안의 강도사건이 자작극이었음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6월 16일 서울 수서 경찰서의 관계자는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청안의 강도사건이 15일 밤 10시에 자작극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청안은 한국과 토고전이 있었던 13일 오후 6시 서울 선릉역 지하철에서 강도를 만나 돈을 빼앗기고 얼굴과 목, 옆구리에 상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수서 경찰서의 관계자는 “15일 저녁 5시경부터 청안을 상대로 조사를 벌였다. 처음에는 계속 부인하더니 사건 당일의 CCTV를 확보해 보여주니 자신의 거짓증언을 자백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청안이 자작극을 벌이게 된 이유로는 첫째 2001년부터 앨범을 준비하면서 경제적인 어려움에 시달렸고 둘째 사건 당일 KBS 라디오 ‘최강희의 볼륨을 높여요’에 출연하기로 예정돼 있었으나 목상태가 좋지 않아 심리적인 압박감에 시달렸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 강도를 당했다는 소식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 자신의 이름을 알릴 수 있을 것이라는 짧은 생각 역시 이 일을 저지르게 된 배경이다.
청안은 소속사 모르게 혼자 이 일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으며 소속사 측에서는 오전 중에 청안을 만나 정확한 사유를 파악할 것으로 보인다.
청안은 경범죄 처벌 제 5조에 의해 허위신고로 인한 즉결재판을 받게 되며 2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30일 이내의 구류 처분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hellow082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