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집 앨범 'Mind Blowin'을 발표한 리사가 금요일 밤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리사는 6월 16일 저녁 8시 서울 남산의 N시티 야외마당에서 2집 메모리칩 미니앨범 출시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메모리칩 미니앨범은 휴대전화에 칩을 넣어 음악을 재생할 수 있는 신종 상품이다.
2집 수록곡 ‘Flower'로 쇼케이스의 시작을 알린 리사는 노래와 함께 숨은 기타 연주까지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렇게 아름다운 금요일 밤, 아름다운 곳에서 여러분과 함께 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힌 리사는 타이틀곡 ‘헤어져야 사랑을 알죠’ ‘작은 천국’ ‘내게로’ 등 감미로운 앨범 수록곡들로 분위기를 이끌어 나갔고 MR(반주테이프)이 아닌 4인조 밴드가 직접 연주를 맡아 시원한 여름밤을 뜨겁게 달구었다.
with 하림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가수이자 작곡가로 인정받고 있는 하림이 초대가수로 출연해 리사와 멋진 무대를 만들었다.
리사가 ‘작은 천국’을 부를 때 간주 부분에서 하모니카 연주를 선보이며 등장한 하림은 “리사는 노래를 너무 잘하고 나이가 나보다 많이 어린데도 대화가 되는 친구”라며 “이렇게 쇼케이스를 하게 된 것을 너무나도 축하한다”고 덕담을 전했다.
그러자 리사는 “예전부터 하림 씨를 참 좋아했는데 이번 2집 앨범에 참여해 주어 정말 영광이다. 하림 씨가 작곡한 ‘어떻게 그대는 왜’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곡이다”고 화답했다.
이날 하림은 ‘어떻게 그대는 왜’ 중간에 흘러나오는 색소폰 연주 대신 하모니카를 연주해 색다른 느낌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힘들 때 힘이 돼준 ‘You And I'
쇼케이스의 분위기가 무르익어 가자 리사는 스티비원더의 ‘You And I'로 가창력을 뽐냈다.
리사는 “내가 우울하거나 슬플 때 이 곡을 부르면 위안이 됐는데 이번 2집 앨범에 수록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특히 이렇게 멋진 곳에서 여러분 앞에서 이 노래를 부르게 돼 더욱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리사는 이 외에도 1집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사랑하긴 했었나요’를 불러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마지막으로 ‘아니야 그런 말이’로 쇼케이스를 마감했다.
“2집 준비기간이 길었던 만큼 준비된 자세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다진 리사는 앞으로 본격적인 2집 활동에 돌입하며 메모리칩 미니앨범은 오는 7월 중에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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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영 기자 jjojj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