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세븐이 7월 7일 정규 3집 ‘24/7’의 리패키지 앨범(기존의 앨범에 다른 음악과 영상을 더하는 것)을 발매하는 가운데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 해외에서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반응이 좋은 곳은 일본. 6월 2~4일 3일간 서울AX(악스)에서 열린 세븐의 콘서트장을 찾았던 1000여명의 일본 팬들은 현장에서 리패키지 앨범 발매 소식을 듣고 일본에서도 구매를 할 수 있게 해 달라는 요청을 하고 나섰다. 팬들의 적극적인 요청에 일본 현지 세븐의 소속사인 언리미티드 측에서 진땀을 뺐다는 후문이다.
결국 일본 팬들의 요청으로 언리미티드 측에서는 직접 일본에서도 동시 발매를 할 수 있도록 대량 구매를 희망한다는 공식 의사를 YG 엔터테인먼트에 전했다.
그동안 한국가수들이 일본 팬들을 대상으로 DVD를 제작, 판매하기는 했으나 국내에서의 판매를 목적으로 제작된 리패키지앨범이 일본 측의 요청으로 한일 동시 발매되는 경우는 흔치 않은 일이다.
이밖에도 홍콩, 대만, 중국 등지에서도 음반유통사 EMI를 통해 리패키지앨범의 수출을 요청하고 있어 본격적인 중화권 진출에 성공적인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세븐의 리패키지앨범은 당초 7월 7일 '세븐(7)데이'를 기념해 특별 한정판으로 제작될 예정이었으나 해외 추가 주문 요청이 밀려들고 있어 YG 엔터테인먼트는 추가생산을 해야할 것인지에 대한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소속사의 관계자는 “일본에서는 7월 7일 세븐(7)데이에 한국과 동시에 발매되기를 강력히 원하고 있어 그때까지 모든 물량을 공급할 수 있도록 제작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리패키지 앨범에는 정규 3집 CD를 비롯해 서울 악스(AX)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공연 실황 DVD와 세븐의 다양한 매력이 드러난 파파라치 형식의 포토북, 세븐의 모습을 테마로 한 플라스틱 타입의 브릭 인형인 일명 ‘세븐브릭’ 2종이 포함돼 있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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