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오버 더 레인보우’에 출연하는 김옥빈과 지현우가 나란히 붉은악마로 변신해 응원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김옥빈과 지현우는 둘 다 붉은색 티셔츠를 입고 빨간 막대 풍선을 들고 열심히 ‘대~한민국’을 외치며 축구 국가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했다. 특히 김옥빈은 붉은 두건과 흰색 수건을 멋들어지게 활용하는 세련된 패션감각도 과시했다.
사실 이 사진은 6월 13일 열렸던 2006 독일월드컵 ‘한국-토고’ 경기 때의 모습이 아니라 ‘한국-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전이 열렸던 5월 26일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촬영된 것.
김옥빈과 지현우가 나란히 응원을 하게 된 이유는 다름 아닌 드라마 촬영 때문이었다. 김옥빈과 지현우가 나란히 응원하는 장면은 드라마 대본에는 없다. 하지만 드라마에 삽입될 것을 대비해 드라마 제작진이 일부 출연자들과 함께 응원하는 장면을 연출한 것이다.
드라마 촬영이라는 사실을 몰랐던 일부 시민들은 김옥빈과 지현우가 나란히 응원에 동참하자 ‘두 사람이 서로 사귀는 것 아니냐?’ 혹은 ‘김옥빈과 지현우가 몰래데이트를 하는 게 아니냐’고 의심을 하며 두 사람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도 했다고. 특히 아무것도 꺼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대~한민국’을 외치고 설기현의 헤딩골에 함께 기뻐하는 두 연기자의 모습은 일반인들이 충분히 오해할 만 했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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