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석, “광안리에 꼭 가겠다”
OSEN 기자
발행 2006.06.17 18: 02

"3연승을 하면서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어요. 이 기세를 이어서 팬들의 기대에 부응토록 하겠습니다".
'영웅' 박정석(23, KTF)의 어깨에 오랫만에 힘이 들어갔다.
박정석은 17일 서울 삼성동 세중 게임월드에서 벌어진 8주차 STX전서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시원한 물량을 선보이며 한승엽을 제압, 팀의 3연승과 프로리그 다승 부문에서 이윤열과 같이 공동 1위로 등극했다.
박정석은 "오랫만에 개인전 출전이었다. 제대로 경기를 풀어나간 것 같아 기쁘고 팀 승리에 일조해 기분이 좋다"며 팀 승리를 자신의 손에 결정 지은 것에 대한 만족감을 힘주어 표현했다.
개인전과 팀플전에 번갈아 출전하는 것에 대해 "이번 시즌 번갈아 나가고 있는데 팀이 필요로 하는 것에 부응해 만족한다"며 "내가 아니더라도 우리 팀에는 개인전 카드가 많다. 팀이 이기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역할의 중요성은 크지 않다고 본다"라고 언급하며 주장으로서 팀 승리를 강조했다.
이어 "시즌에 들어서 팀의 변화가 많았다. 신인들의 기용같은 변화가 좋은 영향이 있을거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좋은 결과가 나올 거라고 생각하고 그것이 팀을 탄탄하게 할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음 상대인 SKT전에 대해 "그동안 SKT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 주요한 순간에 패배한 적이 많다"며 "SKT전이 중요한 경기인 만큼 전력을 다해서 준비 하겠다"고 승리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끝으로 "최근 연승으로 팀 분위기가 무척 좋다"며 "이 분위기를 이어서 광안리에 꼭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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