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샌디에이고 박찬호(33)의 19일(이하 한국시간) LA 에인절스전 선발 상대가 지난해 아메리칸리그(AL) 사이영상 수상자 바르톨로 콜론(33)으로 확정됐다.
에인절스 구단은 지난 17일 샌디에이고전 직후 신인 제러드 위버를 마이너로 내리고 콜론의 빅리그 승격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부상자 명단(DL)에 있던 콜론은 위버 대신 19일 박찬호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르게 된다.
위버는 올 시즌 4경기 등판에 4전 전승에 평균자책점 1.37을 기록 중이었다. 그러나 마이크 소시아 에인절스 감독은 제러드의 친형 제프 위버의 17일 샌디에이고전 선발 호투(6이닝 3실점)를 본 뒤 형 대신 동생을 로테이션에서 탈락시켰다.
콜론은 지난해 21승 8패 평균자책점 3.48로 호안 산타나(미네소타)를 제치고 AL 사이영상을 차지했다. 그러나 지난해 디비전시리즈부터 어깨 이상을 노출하더니 올 시즌도 2패에 평균자책점 7.07만 남기고 4월 19일 DL에 오른 바 있다.
콜론은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지난해 한 차례 등판해 완투승을 따낸 바 있다. 또 지난해 6월 22일엔 에인절스타디움에서 박찬호(당시 텍사스)와 선발 대결을 벌여 완승을 거뒀다. 당시 박찬호가 1이닝 10피안타 8실점(8자책점)으로 무너지는 바람에 콜론은 6이닝 3실점으로 손쉽게 승리를 올렸다.
박찬호의 에인절스전 통산 성적은 4승 7패 평균자책점 6.05이다. 그러나 샌디에이고에서 새 시즌을 맞은 올 시즌엔 4승 3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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