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동주(30)가 LA 생활을 마치고 오는 21일(한국시간) 귀국해 본격적인 재활에 돌입한다.
지난 13일 미국내 주치의격인 루이스 요컴 박사의 권유로 수술 보다는 재활쪽으로 가닥을 잡은 김동주는 최근 며칠간 캐치볼과 스윙 등 기초적인 야구훈련을 실시한 결과 수술이 필요치 않다는 최종 진단을 받았다.
이에 따라 김동주는 현지시간 20일 오후 1시30분 LA발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한국 도착 예정시간은 21일 오후 10시다.
김동주는 국내 입국 뒤 요컴 박사가 건네 준 재활 프로그램에 따라 재활과 운동을 병행하면서 몸만들기에 돌입한다. 홍성대 트레이너에 따르면 재활 기간은 최대 2달이 소요될 전망이다.
하지만 김동주의 팀복귀 일정은 여전히 미지수다. 재활을 모두 마치더라도 당장 경기에 투입될 만큼 상태가 호전될지 여부는 현재로선 파악하기 어렵다고 두산측은 보고 있다.
김동주는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대만전서 1루에 헤드퍼스트슬라이딩을 하다 왼어깨가 탈구되는 중상을 입었다.
그는 지난 4월14일 미국으로 출국한 뒤 2달간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체류하며 어깨 부문 전문의인 요컴 LA 에인절스 주치의로부터 진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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