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좌완 이승호가 시즌 5승째를 따냈다. 권용관은 팀의 3타점을 모두 뽑는 기염을 토했다. 3연승에 실패한 KIA는 5위로 떨어졌다.
LG는 18일 잠실 KIA전에서 이승호의 호투와 권용관의 투런홈런 등 3타점 맹활약에 힘입어 3-1로 승리, 2연패에서 벗어났다. LG는 시즌 21승(34패1무)를 기록했고 KIA는 25패(27승2무)를 당해 4위자리를 두산에게 내줬다.
4회까지는 투수전 양상. 양팀 선발 LG 이승호와 KIA 그레이싱어가 짠물투구로 영의 행진을 벌였다. 팽팽한 균형은 홈런 한방에 갈렸다.
LG는 5회말 선두타자 조인성이 중전안타로 물꼬를 텄다. 이학준의 희생번트로 1사2루를 만들었다. 이어 9번타자 권용관이 좌월 투런홈런을 쏘아올려 단숨에 승기를 잡았다. 권용관은 7회말 공격에서도 2사1루에서 좌중간 2루타를 터트려 3점째를 올렸다. 권용관은 3타수2안타3타점으로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KIA는 6회초 이용규의 안타와 내야땅볼로 1사 2루찬스를 만들고 장성호의 중전적시타로 한점을 쫓아갔으나 이것이 마지막 점수가 됐다. LG 선발 이승호에 눌린데다 8회부터 김재현 우규민에게 무안타로 밀려 추격에 실패했다.
LG는 이승호는 7이닝 7안타 1실점으로 호투, 시즌 5승째를 따냈다. 우규민이 1⅓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2세이브째를 따냈다. KIA 그레이싱어는 타선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7패째(4승)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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