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장진 첫 세이브' 롯데 5연승, 현대 3연패
OSEN 기자
발행 2006.06.18 18: 27

롯데의 '돌아온 마무리' 노장진(32)이 올 시즌 첫 세이브를 올렸다.
롯데가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현대전서 7-5로 승리, 최근 5연승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현대는 3연패.
롯데 마무리 투수로 등판한 우완 노장진은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올 시즌 첫 세이브를 올렸다. 지난 해 7월 23일 사직 SK전 세이브 이후 11개월여만에 거둔 마무리 성공으로 우여곡절끝에 올 시즌을 시작한 노장진으로선 감격스런 세이브였다. 올 시즌 개막직전 팀을 무단이탈해 1개월 출전정지에 벌금 1000만원을 받는 등 뒤늦게 팀에 복귀한 노장진은 갈수록 안정된 투구를 펼치며 팀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노장진은 지난 15일 LG전서 첫 승을 올린 후 16일 현대전서도 승리, 2연승을 올린 바 있다.
롯데는 이날도 현대와 시종 접전을 펼쳤다. 초반 4점을 먼저 뽑아 앞서나갔으나 중반 현대의 공세에 밀려 역전을 허용하는 등 고전했다.
승부의 분수령은 4-5로 뒤진 롯데의 7회말 공격이었다. 롯데는 7회 볼넷 2개로 얻은 1사 1, 2루에서 김승관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데 이어 현대 야수 실책으로 1, 3루의 찬스를 이어갔고 이원석의 희생플라이로 귀중한 결승점을 올렸다. 현대 야수의 실책에 편승한 결승점.
6-5로 재역전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잡은 롯데는 '검은 갈매기' 호세가 8회 현대 투수 송신영으로부터 솔로 홈런을 터트려 승부를 굳혔다. 호세는 시즌 12호로 홈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노장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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