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연장 11회 대타 자니 에스트라다의 결승타에 힘입어 지긋지긋한 5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애리조나는 20일(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서 4-4 동점이던 11회 에스트라다의 적시타로 귀중한 결승점을 뽑아 5-4로 승리했다.
하지만 이날 승리에도 불구하고 애리조나는 최근 14경기 전적이 2승 12패에 불과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날 애리조나는 4회 스캇 헤어스톤의 2루타와 올란도 허드슨의 밀어내기, 크리스 스나이더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4점을 뽑아 일찌깜치 앞서나갔다.
그러나 5회 호세 바티스타에게 투런홈런을 허용해 쫓긴 뒤 8회 제로미 버니츠에게 솔로홈런, 로니 폴리노에게 동점타를 허용해 연장까지 접어들어야 했다.
10회 공방을 무위로 돌린 애리조나는 11회 천금같은 결승점을 기회를 잡았다. 1사 뒤 허드슨과 크리스 스나이더가 연속안타로 1사 1,3루를 만든 것.
애리조나 벤치는 투수인 그렉 아키노 대신 대타 에스트라다를 내세었고, 에스트라다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며 깨끗한 우전 적시타로 허드슨을 불러들였다.
다시 리드를 잡은 애리조나는 11회말 호르헤 훌리오를 투입, 피츠버그의 마지막 공격을 막아내고 짜릿한 1점차 승리를 품에 안았다.
최근 부진에도 불구하고 애리조나는 승률 5할1푼4리(36승34패)를 기록, 재도약의 발판은 여전히 마련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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