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손남원 영화전문기자]"예쁜 여자가 착하다는 편견을 깨주는 영화인 것같아서 개인적으로 무척 마음에 든다"
인기 가수 백지영이 19일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에서 진행된 외화 '밴디다스' 시사회에서 자신의 뮤직 비디오 홍보를 겸한 이색 이벤트를 개최했다. 5집 앨범의 두번째 타이틀 곡 'Ez do dance'의 뮤직 비디오를 '밴디다스' 영상 하이라이트로 제작한 것이 이날 시사회에 깜짝 출연하게 된 계기였다.
한국과 프랑스와의 월드컵 경기 새벽 시청으로 피곤한 몸을 이끌고 무대에 오른 백지영은 "영화와 뮤직 비디오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한 뒤 자신의 싸인이 담긴 5집 앨범 등 푸짐한 선물을 시사회 참가자들에게 나눠줬다.
셀마 헤이엑과 페넬로페 크루즈, 두 명의 할리우드 미녀 톱스타가 출연하는 '밴디다스'는 19세기 멕시코의 한 마을을 배경으로 여성 2인조 은행강도가 펼치는 코믹 액션극. '제5원소'의 뢱 베송 감독이 "친구인 크루즈와 함께 연기할수 있는 영화를 찍어달라"는 헤이엑의 부탁을 받고 영화 제작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백지영이 시사회에서 "예쁜 여자가 착하다는 편견을 깨줘서 마음에 드는 영화"라고 인삿말을 한 배경은 영화속 출신 배경이 다른 사라(셀마 헤이엑)와 마리아(페넬로페 크루즈)가 서로 아웅다웅하면서도 손을 잡고 은행 털이에 나서는 스토리 때문. 2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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