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佛전서 발견된 두산 깃발 '화제'
OSEN 기자
발행 2006.06.21 04: 28

각국 깃발과 응원 문구로 도배가 되고 있는 독일 월드컵에서 한국 프로야구단 깃발이 당당히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일 두산 베어스의 홈페이지 내 게시판인 '곰들의 대화'에는 월드컵 관련 사진이 등록됐는데 이 가운데 두산 로고가 선명히 박힌 깃발이 팬들의 눈에 포착된 것.
19일 프랑스와 무승부를 기록한 뒤 관중석의 팬들에게 인사하는 한국 선수들 정면 펜스에서 발견된 이 깃발에 두산 팬들은 놀라움과 반가움을 일제히 표시하고 있다.
일부 축구 클럽팀 격문과 깃발은 간간히 눈에 띄었지만 한국의 프로구단 로고가 발견된 사실은 믿기 힘들다는 반응이다. 일부에선 '합성' 의혹을 제시하고 있지만 상당수 팬들은 깃발이 발견된 사진이 하나둘이 아니라는 점을 들어 사진이 진짜라는 데 신빙성을 두고 있다..
세계 축구의 제전에서 다소 엉뚱하게 보일 수 있는 야구단 깃발을 내건 주인공은 현재 밝혀지지 않은 상태. 하지만 팬들은 독일에 응원을 간 한 열혈 두산팬이 깃발의 주인공이 아니냐고 추정하고 있다.
일부 팬들은 감격에 겨운 나머지 "두산 팬이 내건 게 사실이라면 구단은 이 팬에게 '표창'을 해야 한다"며 구단을 압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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