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김병현, 25~26일 릴레이 출격
OSEN 기자
발행 2006.06.21 06: 46

[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샌디에이고 박찬호(33)와 콜로라도 김병현(27)이 25~26일(이하 한국시간) 또 한차례 릴레이 선발 등판한다.
박찬호는 25일 시애틀전에 선발 등판, 시애틀의 '200승 좌완' 제이미 모이어와 대결한다. 이어 26일엔 김병현이 텍사스 우완 비센테 파디야와 만난다. 두 투수 모두 홈경기이고, 인터리그 등판이다.
시즌 6승과 4연승에 도전하는 박찬호는 지난달 22일 시애틀 원정에서 5⅓이닝 10실점(10자책점), 패전을 당한 바 있다. 10자책점은 그의 1경기 최악 기록이었다. 특히 2회말에만 8점을 내줬다. 이를 두고 브루스 보치 샌디에이고 감독은 "박찬호는 올 시즌 늘 잘 던졌다. 다만 예외는 시애틀전"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까지 박찬호는 5승 2패 평균자책점 2.45로 시애틀에 강세였다. 좋게 보면 지난달 10피안타 10실점 패배도 홈런 2방을 맞긴 했으나 그 이전에 잇따른 빗맞은 단타가 빌미였다.
또한 박찬호는 당시 스즈키 이치로에게 3안타를 내줬다. 조지마 겐지에게도 적시안타를 1개 맞았다. 따라서 박찬호와 시애틀의 '일본인 듀오'간 리턴매치에 관심이 모아진다. 박찬호의 선발 상대인 모이어는 올 시즌 4승(6패)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평균자책점 3.58로 준수하다.
한편 지난 20일 빅리그 통산 40승을 달성한 김병현은 그 다음날인 26일 쿠어스필드에서 텍사스를 상대로 시즌 5승에 도전한다. 텍사스 선발 파디야는 90마일대 강속구와 커브에 의존하는 투수로 20일까지 6승(4패)을 거두고 있다. 파디야는 21일 샌디에이고전에 선발 등판한 뒤 4일을 쉬고 콜로라도전에 오를 예정이다. 김병현은 역대 텍사스 상대로 6경기에 등판, 2패 평균자책점 8.22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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