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좌타 외야수 정수근(29)이 프로 통산 3번째로 12년 연속 두자리 도루 달성에 3개만을 남겨 놓고 있다.
프로야구 최초로 4년(1998~2001) 연속 도루왕을 차지했고 지난 시즌 전준호(현대), 이종범(KIA)에 이어 역대 최연소 400도루를 기록한 정수근은 올 시즌에도 연속시즌 두자리 도루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정수근은 허벅지 부상으로 89경기만을 출장한 2003년(15개)을 제외하고 1995년 프로입단 이후 2005년까지 매년 20개 이상의 도루로 최다도루 10위 이내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통산 425개로 역대 도루 부문에서도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현대 전준호는 현재 16년 연속 두자릿수 도루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고 현역선수 중 정수근이 전준호의 연속시즌 두자리 도루부문 기록에 가장 근접해 있다. 이 부문 통산 2위 기록은 이순철 전LG 감독이 해태에서 뛰던 현역시절 1985년부터 1997년까지 기록한 13년 연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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