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이고 도시적인 이미지의 배우 장진영이 “애인 있는 남자를 빼앗고 싶다”는 파격 발언을 서슴지 않아 주위를 놀라게 했다.
영화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감독 김해곤, 제작 굿플레이어)에서 룸살롱에 다니는 연아 역을 맡은 장진영은 애인 있는 영운(김승우)에게 "나, 아저씨 꼬시러 왔다"고 말하는 등 저돌적으로 대쉬한다.
그렇다면 실제 장진영은 어떨까. 6월 21일 방송된 SBS ‘생방송 TV연예’의 인터뷰에서 극중에서처럼 애인있는 남자를 빼앗을 수 있겠냐는 질문에 “한번 쯤 빼앗아 보는 것이 소원”이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아무래도 마음가는대로 그야말로 이성보다 감정에 충실한 영화를 찍다보니 자신도 그런 생각을 해 본 것.
반면, 여자친구가 있음에도 불구, 꼬임에 넘어가는 백수 영운 역의 김승우는 예쁜 여자가 유혹하면 넘어 가겠냐는 질문에 “그런 질문에 대답할 수 있겠냐”고 오히려 반문해, 순간의 위기(?)를 넘겼다.
당당하고 섹시한 여자(장진영)와 뺀질 뻔뻔한 남자 영운(김승우) 커플의 색다른 연애담을 그린 영화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은 9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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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플레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