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동네 이장으로 2년만에 코미디 복귀
OSEN 기자
발행 2006.06.22 10: 06

[OSEN=손남원 영화전문기자]배우 차승원이 동네 이장으로 나섰다. '공공의 적'에서 화려한 나이프 춤사위를 펼쳤던 유해진은 군수다.
'선생 김봉두' '여선생 대 여제자'의 장규성 감독이 차기작 '이장과 군수'에서 차승원, 유해진을 캐스팅했다. 단역, 조연을 맴돌던 유해진은 생애 처음으로 주연 대열에 올라섰고 흥행 배우 차승원은 '국경의 남쪽'에서 흘린 눈물을 만회할 기회다.
'이장과 군수'는 유년시절 반장과 만년 부반장의 관계로 시작된 숙적이 나이 들어 이장과 군수로 위치가 뒤바꿘채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두 젊은 남자의 좌충우돌 정치입문기를 다루는 휴먼 코미디를 표방했다. 장 감독의 전작들에서 인연을 맺은 차승원이 이장 조춘삼으로 등장하고 유해진은 군수 김대규 역을 맡았다.
차승원은 2004년 300만 관객을 돌파한 '귀신이 산다' 이후 2년 만에 코미디 연기에 복귀한다. 생애 첫 멜로 '국경의 남쪽'에서 별 재미를 못봤던 그는 100% 흥행에 성공했던 자신의 고유 영역으로 돌아온 셈이다. '왕의 남자' 광대 역으로 대종상 남우 조연상 후보에 오른 유해진은 '광복절 특사'에서 차승원과 호흡을 맞췄고, TV 오락프로에도 함께 출연하는 등 돈독한 우정을 과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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