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손남원 영화전문기자]브루스 윌리스(51)가 2006년 한햇동안 모두 6편의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액션에서 멜로, 코미디, 스릴러까지 장르도 다양해서 매 영화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그가 출연한 영화는 '식스틴 블럭' '럭키넘버 슬래븐' '알파독' '헷지'(목소리 출연) '패스트푸드 네이션' '애스트로넛 파머' 등이다. 퇴물 형사 역을 맡아 열연했던 '식스틴 블럭'은 올 초 국내에 공개됐고, 애니메이션 '헷지'는 인기리에 상영중이다. 가장 최근 공개된 작품은 22일 막을 올린 '럭키넘버 슬레븐'.
'진주만'의 미남 스타 조쉬 하트넷을 비롯해 모건 프리먼, 벤 킹슬리, 루리 리우 등 초호화 출연진과 함께 한 이 영화에서 그는 전설적인 킬러 '굿캣'을 연기했다.
인기 TV시리즈 '블루문 특급'으로 에미상과 골든 글러브 남우 주연상을 수상한 윌리스는 섹시 스타 킴 베이싱어와 코미디 '데이트소동'(1987년)을 찍으며 스크린에 데뷔했다. 기대와 달리 데뷔작에서 큰 빛을 보지못했지만 1988년 액션 블록버스터 '다이 하드'에서 열혈형사 존 맥클레인 역으로 톱스타 대열에 올라섰다.
이후 18년 동안 '다이 하드' 시리즈를 비롯해 '펄프 픽션'(1994) '제5원소'(1997) '아마게돈' '식스 센스'(1999) 등 수많은 히트작을 냈던 그도 40대 후반들어 액션에 힘이 빠지면서 다소 주춤했다. 그러나 지난해 '씬 시티'를 시작으로 중년의 한결 원숙한 인간미를 바탕에 둔 연기를 보여줌으로서 다시 한번 스타배우의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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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 넘버 슬레븐'의 영화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