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가수 데프콘, 어부로 변신해 웅어잡이 나서
OSEN 기자
발행 2006.06.22 18: 51

3집 'City Life'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힙합 가수 데프콘이 어부로 변신했다.
지난달 31일 웅어 축제가 한창인 부산 사하구에서 KBS 1TV '체험 삶의 현장' 촬영을 하느라 그물을 손에 잡은 것이다. 멸치과에 속하는 웅어는 쫄깃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인 별미중의 별미. 데프콘은 어선에 타고 바다 한가운데로 나가 웅어 잡이에 열을 올리면서 쉼 없는 입담으로 어부들과 방송 스태프들을 즐겁게 했다.
"원래 낚시가 취미"라며 의기양양하던 처음 모습과 달리 그는 심한 배 멀미로 큰 덩치에 걸맞지 않게 식은땀을 적지않게 흘렸다. 또 배가 흔들릴 때마다 몸을 잘 가누지 못해 몇 번이나 바다에 빠질 뻔 했다는 후문.
힘든 촬영 일정 때문에 연예인 대부분이 '체험 삶의 현장' 출연을 꺼려하는 데 반해 데프콘은 3집 앨범 활동을 시작하기도 전부터 무조건 이 프로에 출연시켜달라며 매니저를 졸랐다.
2집 활동 당시에도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있던 데프콘은 “부모님과 고향 전주에 계신 어르신들로부터 착한 일 한다고 칭찬을 많이 들었다”며 “고향 대부분 사람들이 '체험 삶의 현장'을 많이 보기 때문에 이 프로그램에 출연해야 성공한 걸로 생각한다"는 다소 엉뚱한 이유를 밝혔다.
데프콘의 파란만장한 고생담이 펼쳐지는 '웅어 잡이 일꾼'편은 7월 9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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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플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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