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계약금 한 푼 없이 YG와 재계약
OSEN 기자
발행 2006.06.23 09: 19

인기 가수 세븐이 계약기간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 현 소속사와 계약금 없이 재계약하는 파격행보를 보였다.
세븐은 6월 22일 자신의 소속사인 YG와 4년간의 재계약했다. 일반적으로 계약기간이 끝날 무렵 기획사가 가수에게 재계약의사를 묻는데 반해, 아직 계약기간이 끝나지 않은 가수가 소속사에게 재계약의사를 밝혔다는 점은 이례적인 일.
더욱 놀랄만한 점은 재계약에 의례 수반돼야 하는 계약금이 없다는 점이다. 일본 도쿄 요요기 경기장에서 공연을 하는 등, 일본, 태국, 홍콩, 중국 등 아시아를 무대로 활동 하는 글로벌 스타 세븐의 가치는 돈으로 환산하자면 최소 50억원 이상은 될 것이라는게 가요계의 일반적인 평가이기 때문이다.
YG의 이지운 이사는 “아직 계약 기간이 끝나지 않았음에도 재계약 의사를 밝힌 것은 얼마 전 소속가수였던 한 가수가 이적한 시기였다”며 “아마도 10년간 소속가수들과 의리로 뭉쳐온 양현석 대표가 마음 아파하는 것을 곁에서 지켜본 봐, 먼저 양 대표에게 얘기를 꺼낸 것 같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지운 이사는 "재계약후 양 대표는 세븐의 부모님에게 고마움의 표시로 YG주식의 일부를 선물했다”며 “상장을 할 경우 그 가치는 아마 50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7집 앨범, 그러니까 앞으로 4장의 앨범을 연장 계약한 세븐은 미국진출을 위해 당분간 미국에 머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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