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우완투수 정민철이 천신만고 끝에 140승 고지를 밟았다. 구대성은 21세이브째를 거두었다. 한화는 3연승을 올려 다시 힘을 되찾고 있다.
정민철은 24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홈경기에서 선발등판해 5이닝 6안타 1실점(1자책)으로 막고 불펜의 든든한 지원을 받아 승리투수가 됐다. 최근 5연패에서 탈출하며 통산 4번째로 140승을 따냈다. 시즌 4승째(7패).
한화는 2-1로 KIA를 꺾고 3연승, 32승째(26패1무)로 3위를 지켰다. 이틀연속 한점차 패를 당한 KIA는 시즌 27패째(28승2무). KIA 그레이싱어는 8이닝 5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8패째(4승)를 당했다.
한화는 0-0이던 2회말 이범호의 3루 내야안타와 1사후 연경흠의 우전안타로 1,3루 기회를 잡았다. 심광호가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김민재가 또다시 3루 내야안타를 터트려 선제점을 뽑았다.
KIA는 3회초 2사후 이용규의 우전안타와 도루, 김종국의 중전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자 한화는 5회말 공격에서 1사후 김민재의 중전안타와 도루, 클리어의 우전적시타로 한 점을 앞서갔다. 이날 양팀의 마지막 점수였다.
이후 한화는 그레이싱어에 눌렸고 KIA는 6회부터 등판한 안영명 권준헌에게 1안타로 막혔다. 구대성은 2-1로 앞선 9회초 구원등판, 첫타자를 사구로 출루시켰으나 나머지 타자를 무안타로 막고 시즌 21세이브째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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