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대표팀 안타까운 패배에 눈시울 붉혀
OSEN 기자
발행 2006.06.24 21: 42

“스위스는 12명이 뛰는 것 아니냐”. 개그맨 정형돈이 태극전사들의 안타까운 패배에 눈시울을 붉혔다.
6월 2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월드컵 특집'에서 정형돈은 유재석, 박명수, 노홍철, 정준하와 함께 ‘한국 vs 스위스’ 전을 보다가 석연치 않은 심판의 판정에 억울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대한민국의 태극전사들은 스위스전에서 0:2로 패했고 한국의 16강 진출은 좌절됐다. 카메라에 포착된 정형돈은 할 말을 잃었고 이내 눈시울이 붉어졌다.
이는 다른 무한도전 식구들도 마찬가지. 노홍철 역시 심판의 편파 판정에 분노했고 유재석도 '괜찮다'는 말로 동료들을 위로하면서도 차마 말문을 잇지 못했다. 박명수는 경기 종료 후 그라운드에서 울고 있는 선수들의 모습을 보며 안타까워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도 무한도전을 통해 '한국 vs 스위스' 경기의 주요 장면들을 다시 보면서 분한 마음을 토로했다. 한 시청자는 "무한도전을 보면서 너무 가슴이 아팠다"며 "다시 봐도 안타깝고 억울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또 다른 시청자는 "유재석이 목이 메어 말을 잇지 못하는 장면과 정형돈이 눈물을 글썽이는 장면을 보면서 눈물이 절로 나왔다"며 감동받기도.
한편 이날 방송에 대해 일부 시청자들은 이미 전파를 탄 내용이 상당 분량 다시 방송된 것에 대해 "재방송을 보는 줄 알았다"며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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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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